신세계인터네셔날(031430) 주식 탐방
안녕하세요. 바쿠입니다.
오늘 탐방할 주식은 '신세계인터네셔날(031430)' 입니다.
신세계를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신세계백화점'으로 '신세계'라는 브랜드를 인지하고 계실겁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유통업을 영위하는 '신세계(004170)'와 같은 '신세계 그룹'의 계열사이긴 하나, 유가증권시장에 별도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 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나, 화장품, 생활용품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디젤, 지방시, 갭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직수입할 뿐만 아니라, 국내 SPA 브랜드인 자주(JAJU)와 데이즈(Daiz)를 같은 패션사업을 기획, 생산, 유통하고 있습니다.
JAJU와 데이즈는 같은 계열사인 이마트와 대형 쇼핑몰에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채브랜드인 비디비치는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로, 중국에서 아주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신세계인터네셔날 매출액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 한변 살펴보겠습니다.
9. 14일 기준으로 신세계인터네셔날의 주가는 159,000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시가총액은 1조 1,353억원으로 코스피에서 시가총액순위 176위를 기록하고있습니다.
신세계인터네셔날의 지분구조는 (주) 신세계가 45.76%로 최대주주이며, 3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12.90% 보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2대주주인 정유경씨는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의 외손녀로 세계그룹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을 맡고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재무재표를 분기단위로 살펴보겠습니다.
신세계 2019년 3분기 매출액이 3,59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비(YoY +16%)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191억원을 기록하며 YoY +66%를 기록하며 컨센선스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하였습니다.
실적을 상회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는
1. 화장품 부문 매출이 우려와 달리 크게 선방
2. 큰 실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던 패션 사업인 폴푸아레(Paul Poriet)의 적자폭이 축소
가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2020년 1월부터 발발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면서 매출액이 2019년 12월에 정점을 찍고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와 동일하게, 주가 또한 동일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2020년 6월에는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하는등 역대급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줄어들면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파악됩니다. 중국은
최근들어 연일 0명의 확진자수를 기록하면서, 경제활동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디비치는 중국에 매우 의존적인 브랜드로, 중국의 소비에 따라 매출액이 크게 영향을 받는 기업입니다.
더불어 한국 불매운동을 하던 중국이 최근들어 한한령을 해체하면서 중국 스트리밍 사이트에 한국 컨텐츠가 다시 증재된 가운데, 양체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임에 따라, 한한령의 해제는 기정사실화 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한국제품들의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비디비치와 같은 화장품사업 뿐만 아니라, 패션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파악됩니다. 신세계인터네셔날 패션브랜드인 '톰보이(TOMBOY)'나 SI의 메인 브랜드인 ‘보브’ 또한 과거에 중국에서 큰 매출을 올려줬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신세계인터네셔날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파악됩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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